▲ '탈북 서울시공무원 간첩'으로 구속됐다가 1심 무죄를 받고 풀려난 유우성씨가 서울 서초동 민변에서 수사기관의 증거은닉 날조 혐의 고소 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홍기
그는 "저는 비록 한국에 가족은 없지만 주변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특히 신부님과 많은 신도분들이 저를 위해 변호사도 선임해주시고 매일 같이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저 또한 매일 매일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진실이 꼭 밝혀지리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일명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핵심 증거가 조작됐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이 나옴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 검찰과 국정원에 의혹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유씨는 "중국 대사관이 보낸 공문을 받고 기뻤다며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1년 넘게 억울했던 시간이 너무 가슴이 메서 약자를 상대로 한 일방적인 간첩사건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