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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가 스피드스케이팅이라면, '참 좋은 시절'은 피겨"

[현장]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목표"

14.02.18 15:21최종업데이트14.02.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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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 참 좋게 출발'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2TV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서진, 김지호,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진경, 김광규가 미소를 지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18살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잘 나가는 어른이 돼서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2월22일 오후 7시55분 토요일 첫방송. ⓒ 이정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진원 감독이 <왕가네 식구들>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진원 감독은 "<왕가네 식구들>이 스피드스케이팅이라면, <참 좋은 시절>은 피겨스케이팅"이라며 올림픽 종목에 비유했다.

더해 김 감독은 "전작(<왕가네 식구들>)은 단축된 기록을 목표로 하는 작품이고, <참 좋은 시절>은 제한된 시간안에 소소한 몸짓이나 의미를 보여줘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목표인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진원 감독은 <세상에도 없는 착한 남자><보통의 연애> 등을 연출했다.

경주의 한적한 동네를 배경으로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동석(이서진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은 22일 오후 7시 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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