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양그룹이 뽑은 '훌륭한 학자들'은 누구?

23회 수당상에 이영희·성형진·윤사순 교수...5월 7일 시상식

등록 2014.04.30 10:22수정 2014.04.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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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수당상 시상식이 열린다. 수당상은 국내 최초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을 설립한 창업자 수당 김연수 회장의 뜻을 기려 삼양그룹이 수당재단을 통해 과학기술 및 인문 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수당상 수상자로는 기초과학부문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 응용과학부문 성형진 카이스트 교수, 인문사회부문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는 세계 탄소 나노 튜브 및 그래핀(Graphene) 연구와 산업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게 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대 나노구조 물리단 단장으로 신개념 다기능 나노 소자 및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 국가 석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형진 카이스트 교수는 유체 역학 전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복잡한 난류 유동 구조 해석, 유체-연성체 상호작용과 유동 제어를 통한 에너지·생명공학 분야 기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물리학회 석학 회원(Fellow)에 선임된 바 있다.

윤사순 고려대 명예교수는 한국 철학의 식민사관 잔재를 극복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 개척을 통해 한국 유학의 현대적 가치를 발굴하여 세계에 전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00쪽 분량의 한국 유학사를 출간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등 두 재단을 통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2월에도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은 23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183명에게 총 7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60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2014년 양영재단·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
2014년 양영재단·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 삼양그룹

#수당상 #김연수 #이영희 #성형진 #윤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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