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견갑하골 염증으로 휴식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15 Days Disabled List)에서 해제된 이후에 추가로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com에서는 5월 9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하여 4월 29일로 소급적용하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류현진이 아직 투구 훈련을 하고 있으며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는 5월 14일에는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3일부터 시작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 선발투수를 예고하지 않은 상태이다. 9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에는 조시 베켓, 폴 마홀름, 잭 그레인키 그리고 최근 DL에서 복귀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로 등판했거나 예정되어 있다. 아직 선발투수를 예고하지 않았지만, 순서대로라면 마이애미와의 3연전에는 댄 하렌, 베켓 그리고 마홀름이 등판할 예정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중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호주 개막 시리즈를 포함하여 2경기 모두 원정 등판하여 2전 전승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다면 올 시즌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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