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순천·곡성 보궐선거, 노무현 대 박근혜?

새정치 서갑원 대 새누리 이정현 맞대결 성사... 나주·화순 후보 신정훈 확정

등록 2014.07.06 19:18수정 2014.07.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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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남소연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서 전 의원은 지난 1일 순천·곡성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 전 의원이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 정무 1비서관 등을 지낸 점을 감안하면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의 측근이 이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 셈이다.

서 전 의원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선거인단 선호투표에서 고재경 전 국회보좌관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을 누르고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됐다. 서 의원은 7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8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모두 269표를 얻었다. 노관규 전 시장과 고재경 전 보좌관은 각각 186표, 29표를 얻었다. 무효 투표수는 모두 15표였다.

다른 재보선 지역의 새정치연합 후보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신정훈 전 나주시장과 최인기 전 의원이 경쟁을 벌인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신 전 시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신 전 시장은 이날 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최종득표율 53%를 얻어, 최종득표율 47%를 얻은 최 전 의원을 제쳤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과 조한기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100%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전날(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창수 전 의원,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송행수 변호사, 최명길 전 MBC부국장 등 5인 간 경선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 전 부국장은 이날 오전 당의 '5인 경선' 방침에 반발, 후보직을 사퇴했다. (관련기사 : 최명길 전 MBC 부국장, 대덕구 경선 불참... 후보사퇴 )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출사표를 던진 경기 김포 보궐선거는 '2인 경선'에서 '5인 경선'으로 바뀌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김두관 전 지사와 김다섭 전 지역위원장 간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당 재심위원회가 다른 예비후보들의 이의 신청을 수용하면서, 이수봉 전 안철수 공동대표 보좌관, 유길종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정성표 전 민주당 정책실장 등도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보궐선거는 김연관 전 전남도의원이 사퇴하면서 '2인 경선'으로 바뀌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이개호 전 전남도행정부지사와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 2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조사 100%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서갑원 #신정훈 #7.30 재보선 #이정현 #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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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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