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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신상 '멘탈갑' '억수르', 시청률 1·2위

최근 선보인 새로운 코너들, 시청률 TOP5 점령...'두근두근'은 20일 막 내려

14.07.21 11:52최종업데이트14.07.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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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주요 장면들 ⓒ KBS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들이 흥행의 중심에 섰다.

21일 시청률 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개그콘서트> 코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코너는 이날 첫 방송된 개그맨 박성광과 이상훈의 '멘탈갑'. 독도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아베 일본 총리의 망언을 겨냥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멘탈갑'은 시청률 21.6%(전국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하며 단숨에 코너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를 패러디한 코너 '억수르'가 차지했다. 2주째 방송된 이 코너는 한국석유공사 측의 방문으로 <개그콘서트> 측이 코너명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위와 4위는 6월 말 첫 선을 보인 '큰세계'와 '닭치고'에게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5위는 개그맨 김지민의 열연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쉰 밀회'의 몫이었다.

이 같이 6월·7월 신상 코너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개그콘서트>에도 활력이 도는 모습이다. 2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5.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랜 친구들 간의 미묘한 관계를 주제로 했던 개그맨 장효인과 이문재의 코너 '두근두근'는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두근두근' 마지막 회의 코너별 시청률은 18.6%로 집계됐다. 마지막 회 방송 이후 장효인은 SNS를 통해 "'두근두근' 사랑해 주신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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