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시가 있는 인문학 이야기 그 첫째 얘기를 나누는 중, 이날에는 고성 도원미술관 이윤열 관장(오른 쪽 첫째)도 참석했다.
이상옥
20분 주제 발표하고, 20분 토론하기로 했으나, 첫 모임도 1시간을 훌쩍 넘겼고, 두 번째 모임은 거의 2시간 동안 담론을 펼쳤다. 우리는 얘기 보따리를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
근자에 대학 등에서 인문학 관련 학과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풍문 가운데서도 역설적으로 인문학 열풍이 일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빌게이츠가 "인문학이 없었다면, 컴퓨터도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한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문학 없는 삶이란 존재할 수가 없는 것 아닌가.
인문학을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즉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등에 관한 질문에 다름 아닐 것이다.
이런 인간에 대한 질문이 있었기에 종교혁명도, 노예해방도, 민주주의 발전도 가져온 것이다. 그래서 인문학이, 동물과 별반 다름이 없었던 인류를 오늘의 21세기 정보화 시대까지 견인하여 온 것이 아니겠는가.
디카시연구소(고성문화원 3층)에서는 오는 8월 1일(금) '디카시가 있는 인문학 이야기' 그 세 번째 얘기를 펼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로서 계간 '디카시'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고 있으며, 베트남 빈롱 소재 구룡대학교 외국인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