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과 '가만히 있으라'침묵행진 참가자 유가족과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참가자가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장원
9일 건국대입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반대 캠페인을 하고 있던 '가만히 있으라' 참가자들도 새정치연합 당사 앞에서 용씨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혜인(25) 씨는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나 혼자 이런 거 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얼마나 들어줄까 싶다, 삼백 명이 죽었는데도 (기소권 및 수사권이 포함된 특별법을) 안 들어준다"라며 "그래도 뭘 할지 모를 때 뭐라도 하기 위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기로 입장을 표명했지만, 7일 새누리당과 수사권 및 기소권을 제외시킨 '세월호 특별법'에 합의했다. 이런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야당으로서의 책임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여야는 수사권을 포기하는 대신, 상설특검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상설특검이 제 역할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검은 정부와 국회 등의 추천으로 만들어진 상설특검 추천위원회가 후보자 2명을 선정해 올리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어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유가족은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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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행진 제안자 용혜인, 새정치 당사 앞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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