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매대교까지
변종만
소양2교를 건너 다리로 연결된 상중도와 춘천모터파크를 구경하며 호반을 걸으면 호수 건너편으로 나들길 최종 목적지인 북한강문학관이 가깝게 보인다. 춘천모터파크는 국내 유일의 오프로드 경기장이다. 각종 위락시설을 갖춰 춘천시민의 야외학습장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육림랜드가 오른쪽에 있다.
신매대교를 건너기 전에 춘천인형극박물관과 춘천인형극장을 만난다. 춘천인형극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극 전용극장으로 국내외 인형극단들이 참가하는 춘천인형극제를 열고, 춘천마임축제의 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극장 안에 있는 춘천인형극박물관에는 200여 점의 인형과 각종 인형극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오미나루와 눈늪나루를 거쳐 작은 마을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120여 명의 박사를 배출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만든 박사마을 선양탑을 보고 북한강문학공원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매대교를 막 건너는데 오늘 만남을 주선한 친구에게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때문에 뒤쳐진 일행이 많아 일정을 조정한다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
계획대로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을 운영진에서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정이 넘치는 소주로 달래줬다. 때로는 작은 친절이지만 무척 고맙고 감사하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동안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준 춘천시민 김희운 학생의 친절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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