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불법 인가요?

인천공항 비정규직 보안요원 1인시위 고소당하다

검토 완료

신용쾌(syq0627)등록 2014.09.05 11:21
지난 9월3일 인천국제공항
오전9시가 되자 공항 여객터미널 곳곳에 마스크를하고 피켓을든 사람들이 나타났다
민주노총 공고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보안.검색 노동조합 노조원 100여명이 동시에 1인 시위를 시작한것이다

1인시위에 참가한 남.녀 노조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각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공항 여객터미널및 교통센터 곳곳에 자리잡고 한시간여 1인 시위를 시작하였다
그들은 침묵시위로 2014년 7월 용역업체 변경으로 인한 단협승계와 공항공사의 업체분리 항의및 비정규직 처후개선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잠시뒤 공항공사의 직원들이 퇴거요청서 전달과 함께 사진촬영 비디오녹화등으로 노조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어느 여성노조원의 경우 갑자기 들이닥친 공항공사 직원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퇴거요청서를 전달하려하자 공포와 혼란을 격기도했다 또 공항 경찰대의 불법 채증사실을 확인한 노조 관계자는 공항경찰대에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날인 9월4일 발생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보안요원 1인시위 관련 비정규직 보안.검색노조 간부및 노조원 10명 업무 방해로 고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보안.검색노조 박대성 지회장에 따르면
공항공사가 노조와해와 법에서 보장된 1인시위를 방해하기 위하여 동영상및 사진촬영등으로
업무방해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노조 간부와 노조원들을 고소하였기 때문에
법적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1인시위중 벌어진 사태로 수많은 승객들이 무슨일인지 1인시위 중이던 조합원들에게
질문을 하며 사진을 찍는등 SNS 등에 올리겠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위에 참가한 노조원들은 14년을 일해도 신입사원이되는 이 사실을 알리기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인천국제 공항공사와 공항의 각종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대응이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공항공사직원들의 채증과 퇴거요청서 전달사진은 법적문제가 된다면 모자이크 처리해 주셔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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