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 수원사 정문을 막아선 신도들. 신임 주지로 임명을 받은 스님은 끝내 경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하주성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시면서 신도 1만 명을 가진 수원시에서 가장 큰 중심사찰로 수원사를 이끌어 온 스님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렇게 팩스 한 장으로 나가라고하다니요. 저희는 성관스님이 그동안 포교와 복지, 전법실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애를 썼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수원사는 용주사 절이 아닙니다. 이 절은 순전히 성관스님과 신도들이 기도로 이룩한 절입니다. 막말로 용주사가 저희가 불사를 할 때 1원 한 장 도와준 것이 없습니다. 이제 와서 멋대로 신임주지 임명이라니요."
수원사 진입을 하지 못한 성무스님과 세영스님 등은 10여 분만에 절을 떠났다. 신도들은 총무원과 용주사의 말사 주지 인선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물으며, 용주사는 수원사 신임주지 임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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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 신도회 "신임주지 임명 철회하라"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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