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한 주민이 10일 낮 창원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의 '계란 봉변'과 관련해 "상처부위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내용으로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윤성효
창원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권창영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김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방의회 내 폭력행위는 의회제도의 본질인 토론과 숙의를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부정하는 것으로 대의민주주의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또 김성일 의원의 이희용 변호사는 지난 1일 경남지방경찰청에 안 시장의 팔에 생긴 멍이 김 의원의 행위 때문에 생긴 상처인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감정신청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속에, 진해 출신 한 시민은 10일 낮 창원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안상수 시장의 계란 맞은 상처 부위의 진실을 밝혀달라. 앞에서는 불구속 청원수사, 뒤에서는 구속수사, 역시 뒤통수의 달인"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이희용 변호사는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경찰에 신청했던 '검증·감정촉구 신청서'를 채택하지 않아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안상수 시장의 상처 위치를 특정해야 하고, 계란 타격 부위가 맞는지 여부, 얼굴이 포함된 상반신 사진 등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했고, 현장검증 시연도 함께 요구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창원시의회 논의과정을 거쳐 새 야구장 위치로 진해 옛 육군대학 터를 선정했다. 그런데 6·4 지방선거에서 당선했던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의회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새 야구장을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바꾸었고, 이에 진해 지역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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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계란 상처 진실 밝혀달라"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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