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지역 주민간담회에 참여한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2학년 5반 오준영군 부모님들
김지형
세월호대책위 "국민들 목소리 내는 것이 중요"이어진 세월호대책위 관계자의 발표에서는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세월호를 둘러싼 여러 의혹,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밝혀져야 할 의혹이 매우 많다"며 "검찰과 정부의 조사에서 밝혀내지 못했던 여러 사안들을 유족들이 직접 밝혀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장 특별법도 문제이지만 앞으로도 세월호의 진상을 밝히는 과정은 아주 긴 싸움이 될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꾸준하게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해 진상규명을 위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많은 질문과 이야기들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가한 동천동의 한 주민은 "그동안 특별법 서명운동을 나름 열심히 해 왔는데 여야 합의 이후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고민이다"라며 "세월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좀 더 구체적인 계획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책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법을 유족들은 반대하는 입장이다"라며 "최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고 국민들도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앞으로의 관심을 촉구했다.

▲ 간담회가 모두 마치고 참가자들은 각자 유가족들과 서로 힘내자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형
모든 간담회가 끝난 뒤 이 자리를 준비한 강북지역풀뿌리단체협의회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을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은 삼삼오오 나누어져 전국을 순회하며 현재의 상황과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참사가 일어난 지 200일이 되는 1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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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세월호 참사... 197번째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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