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더원, 딸 양육비 문제로 전 여자친구가 고소

여자친구, 사문서 위조 혐의 주장에 더원 측 "개인회생 중이라..."

15.02.04 18:25최종업데이트15.02.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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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더원(본명 정순원)이 딸의 양육비 문제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

더원의 전 여자친구인 이아무개씨는 지난 3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더원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지난 2010년 더원의 아이를 낳았다. 더원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14개월간 딸의 양육비 명목으로 이씨에게 1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더원이 양육비를 개인 돈으로 주지 않았으며, 더원의 소속사에 자신이 취업한 것처럼 근로계약서를 위조해 회삿돈으로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더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오마이스타>에 "더원이 개인회생 중이기 때문에 직접 양육비를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당시 소속사 대표와 이씨의 동의 하에 이씨를 직원으로 등록해 소득으로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현재 <나는 가수다> 중국판 녹화차 중국에 머물고 있는 더원은 현지에서 피소 소식을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더원이 중국에 가기 전에도 이씨를 만났다고 하더라"면서 "자식과 관련된 일인 만큼 이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원은 금요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더원 양육비 피소 전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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