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소속 학부모들이 30일 아침 홍준표 경남지사의 관사 앞 골목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과 '해외골프'에 항의하며 펼침막을 들고 서 있다.
윤성효
관사 앞 골목에는 학부모들이 "홍준표 도지사님, 애들 밥 굶겨 골프접대 나가서 행복하십니까"라고 쓴 펼침막을 들고 서 있다. 홍 지사와 학부모들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하루 전날, 경찰에 도지사 관사 시설보호요청을 했다. 애초 경남운동본부는 도지사 관사 바로 앞에서 시위를 하려고 했지만, 시설보호요청으로 인해 불허되어 관사 앞 골목에서 펼침막을 들게 됐다.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과 학부모들이 나와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허성무 정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하귀남 전 경남도 고문변호사, 공창섭 창원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민병원 문 닫고, 아이들 밥그릇 걷어차고 평일 호화 접대골프 홍준표는 사퇴하라", "홍준표 지사는 의무급식을 즉각 실시하라, 경남만 무상급식 지원금 0원" 등이라고 쓴 펼침막과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이 30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평일 호화 접대골프 홍준표는 사퇴하라"는 내용의 펼침막을 들고 서 있다.
윤성효
경남운동본부는 사전에 경남도청 정문과 서문, 동문에도 집회신고를 내놓았고, 이날 아침 경남도청 청원경비들이 현장에 배치되어 있기도 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승용차를 타고 출근했으나, 학부모들과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홍준표 지사는 올해 학교 무상급식 지원금을 끊었다. 홍 지사는 지난 19~28일 사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했다. 평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각, 금요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골프장에서 부부 동반으로 4명과 골프를 친 게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 새정치민주연합 공창섭 창원시의원과 하귀남 마산회원지역 위원장이 30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경남만 무상급식 지원금 0원' 등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윤성효

▲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지역위원장협의회 소속 당원들이 30일 아침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지원금 중단에 항의하며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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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해외골프' 뒤 첫 출근길에 비난 펼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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