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앞에 핀 색색의 꽃들... 아, 이제 봄이구나

[사진] 아름다운 봄꽃들,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긴다

등록 2015.03.31 15:03수정 2015.03.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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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5시, 카메라를 메고 아파트 화단을 잠시 산책 하였습니다.

먼저 피었던 홍매는 이제 지기 시작하고, 새로 앵두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봄이 되면 이렇게 멀리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하얀 앵두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앵두나무꽃은 꽃말이 '수줍음'이라고 합니다. 옛 노래에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라는 가사가 생각납니다.


앵두나무 옆에는 홍매 한 그루가 있습니다. 홍매는 꽃이 핀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제 지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꽃도 10여 일을 넘지 못한다더니, 지는 꽃을 보니 아쉽습니다. 홍매의 꽃말은 '고결', '결백'이라고 합니다.

간이 접사렌즈의 아쉬움... 그래도 충분히 예쁘다

 앵두꽃
앵두꽃 이홍로

 앵두꽃
앵두꽃 이홍로

 홍매
홍매 이홍로

 홍매
홍매 이홍로

앵두나무, 홍매나무 아래에는 여기 저기 아름다운 제비꽃이 피었습니다. 화단 아래 핀 작은 꽃들은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마리꽃은 아주 작아서(3mm)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제비꽃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작은 마리꽃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라고 하네요. 물망초와 꽃말이 같습니다. 마리꽃은 접사렌즈로 찍으면 정말 아름다운데, 제 렌즈는 '간이' 접사렌즈여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제비꽃
제비꽃 이홍로

 마리꽃
마리꽃 이홍로

 마리꽃
마리꽃 이홍로

 개나리
개나리 이홍로

 새순
새순 이홍로

 단풍나무 새순
단풍나무 새순 이홍로

 숲속의 새집
숲속의 새집 이홍로

아파트 화단을 산책하고 뒷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산에도 봄이 빠르게 달려옵니다. 나무들은 새잎이 나오기 시작하고, 개나리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개나리꽃의 꽃말은 '희망'이라고 합니다. 새 봄,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산책로 옆에 있는 단풍나무에도 새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풍나무 새 잎은 나올 때부터 화려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숲속에서 작은 새집을 만났습니다. 올 봄에도 새들이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겠지요. 봄은 참 즐겁습니다. 봄은 봄을 맞으러 마중 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먼저 오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봄을 맞으러 들로 산으로 나가 보세요.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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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톡톡 6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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