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2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투병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상 모습과 그룹 고위관계자들이 병실을 드나드는 모습이 <더팩트>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더 팩트> 제공
사실 이 회장이 지난해 5월 투병생활에 들어간 이후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건강악화설이 제기돼 왔었다. 이 회장이 쓰러진 지 일주일여 지난 5월 16일, 일부 온라인매체는 아예 이 회장의 사망 기사까지 내보낼 정도였다(관련 기사:
이건희 위독설 확산에 삼성 "사실무근, 적극 대응").
삼성 쪽에선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고, 건강 악화설은 잠잠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몇 차례에 걸쳐 증권가 정보지를 중심으로 이 회장 건강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이 나돌았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환자의 상태나 치료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을 낳을 수 있다"라며 언급을 자제해 왔다. 이어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상당히 호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은 개인 프라이버시에 해당되는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회장의 투병생활은 1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삼성 주변에선 이 회장의 건강이 호전되는 것과 별개로 이재용 부회장 중심으로 경영 승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 회장의 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려받았고, 계열사 합병 등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 회장의 건강이 일정 부분 회복되더라도 다시 경영에 복귀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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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병상 사진 공개, 건강악화설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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