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해 첫날 노무현 묘역 참배

더민주당 부산·경남 총선 출마예상자와 1일 오후 방문... '총선 승리' 다짐

등록 2015.12.30 15:07수정 2015.12.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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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너락바위). ⓒ 윤성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부산·경남 총선 출마 예상자들이 새해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김경수 예비후보 등과 동행... '총선승리' 다짐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부산시당은 새해 일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날 묘역 참배에는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과 김경수 예비후보(김해을) 등 총선 출마 예상자들도 함께 한다.

앞서 문재인 대표 등 대표단은 이날 오전 중앙당에서 단배식을 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국립 4·19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월 4일 오전 마산 소재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은 "2016년은 밥값하는 정치를 하겠다, 과감한 혁신, 이기는 통합으로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제20대 총선에서 경남지역 내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4일 민주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뒤 봉하마을을 찾는다. 김영춘 위원장 등 당직자와 총선 출마예상자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통해 '총선 승리'를 결의한다.


김영춘 위원장은 미리 낸 신년사를 통해 "이번 4월 총선에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후보들이 출마해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20년 넘게 정체된 부산의 정치와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해 제1야당으로서 혁신하고 또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역민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겠다'라는 신뢰를 얻어 부산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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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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