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협상 반대" 일본대사관 기습시위

등록 2015.12.31 12:26수정 2015.12.31 13:29
4
원고료로 응원
a

"굴욕협상 반대" 일본대사관 기습시위 ⓒ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제공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일본대사관 입주 건물 안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평화나비 등 서울지역 대학생 20여명은 31일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A동에 진입해 시위를 벌였다. 본래 일본대사관은 재건축이 진행중이고 현재는 바로 옆의 이 건물에 입주해 있다.

대학생들은 이 건물 8층 일본대사관 영사부 출입구에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피켓과 대자보를 붙였다. 또 이 건물 2층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한일협상 거부한다" "기억하는 것이 책임이다. 위안부 문제 역사에 기록하라" "10억엔 위로금 필요없다. 국제법에 따라 법적배상하라!" "박정희 3억$, 박근혜 10억엔. 돈으로 지울 수 없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오후 12시 20분 경부터 스크럼을 짠 시위학생들을 한 명씩 떼어내 사지를 들고 전원 연행했다.
#일본군위안부 #일본군성노예 #기습시위 #굴욕협상 #한일협상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3. 3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4. 4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5. 5 "일본정치가 큰 위험에 빠질 것 우려해..." 역대급 내부고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