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욕협상 반대" 일본대사관 기습시위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제공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일본대사관 입주 건물 안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평화나비 등 서울지역 대학생 20여명은 31일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A동에 진입해 시위를 벌였다. 본래 일본대사관은 재건축이 진행중이고 현재는 바로 옆의 이 건물에 입주해 있다.
대학생들은 이 건물 8층 일본대사관 영사부 출입구에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피켓과 대자보를 붙였다. 또 이 건물 2층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한일협상 거부한다" "기억하는 것이 책임이다. 위안부 문제 역사에 기록하라" "10억엔 위로금 필요없다. 국제법에 따라 법적배상하라!" "박정희 3억$, 박근혜 10억엔. 돈으로 지울 수 없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오후 12시 20분 경부터 스크럼을 짠 시위학생들을 한 명씩 떼어내 사지를 들고 전원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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