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의 첫 선거유세. 성일종 후보가 서산과 태안에서 잇따라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김동이
현직 광역‧기초의원과 6.25참전용사 등 서산과 태안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선거유세에서 성일종 후보는 "서산, 태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깨끗한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 겸손한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면서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서청원 최고위원은 "깨끗하고 유능한 성일종 후보가 당선되면 중차대한 국정의 파트너로 함께 일할 것"이라며 "주민여러분이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를 지지해 주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대표로 지원유세를 자청한 노충기(25)씨는 "성일종 후보의 경력과 공약을 보고 지역발전의 적임자라 판단하고 지지하게 되었다"며 "이제 유권자들도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 후보의 첫 유세를 진행한 사회자는 한상율 후보를 겨냥해 지난 7.30재보선과 이번 4.13총선에서 잇따라 공천에서 탈락한 사실을 언급한 뒤 "억울하다고 하는데 억울한 일인지 부끄러운 일인지 태안군민이 판단해달라"면서 "부모가 지어준 원래 이름에는 ㄹ자가 들어갔는데 ㅇ자로 바뀌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발언이 이어지고 있을 무렵 공교롭게도 한상율 후보의 방송차량이 유세장을 지나가면서 잠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첫 지원유세에 앞서 성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과 함께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동부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적인 첫 행보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세 번째 도전, 준비된 일꾼이 일할 기회를 달라"

▲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의 첫 선거유세. 조한기 후보가 서산과 태안, 안면도에서 잇따라 선거유세를 했다.
김동이
서산터미널과 태안터미널, 안면터미널을 돌며 출정식 강행군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세 번째 도전임을 거듭 강조한 뒤 "두 번 떨어졌지만, 좌절하지 않고 서산ㆍ태안 주민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공부했다"며 "준비 많이 했다. 일하고 싶다. 준비된 일꾼 조한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9일 문재인 전 대표가 방문하기도 한 조 후보는 출정식에서 "경제가 문제다. 지난 8년 새누리당 정권 동안 재벌‧대기업‧부자 중심으로 경제 운영하면서 서민경제가 끝을 모르게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개탄하며 "경제문제는 정치문제다. 계파정치‧줄세우기 정치하느라 국민경제는 뒷전이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사람을 바꿔서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안면도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국회의원이 되면 갑질정치 안 하고 섬기는 정치하겠다"며 "편하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는 게 꿈이다. 어르신 더 잘 모시고, 젊은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산‧태안의 미래를 고민하겠다. 준비된 일꾼 조한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한상율 후보 "국민 없는 정치, 우린 모두 무소속"
▲무소속 한상율 후보, 첫 거리유세 본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31일 한상율 후보가 서산과 태안에서 잇따라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동이
본 선거운동 첫날 서산과 태안에서 잇따라 열린 첫 유세에서 1천여 명이 넘는 만만찮은 세를 과시한 무소속 한상율 후보는 자신의 국세청 공직생활을 상기하며 "한 계급도 승진 못하고 사무관만 15년 했다. 이것이 엄연한 지역차별이고, 제가 당했던 지역차별을 우리 고향도 지금 똑같이 당하고 있다"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제가 쌓았던 인맥과 경륜, 나라 살림했던 경험을 살려서 우리 고향을 위해서 한몸 바쳐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특히 전직 국세청장답게 부동산 세금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비사업용 부동산의 경우 50%가 넘는 세금 때문에 부동산 거래가 안된다"면서 "부동산거래가 안되면 건설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결국 서민경제까지 어려워진다. 부동산관련 세금을 풀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저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국립공원 규제완화 해결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후보는 또 새누리당의 공천과정과 관련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각종 모함에 시달려 언론과 여론에 한 번 죽고, 지난 2014년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고도 번복 되어 두 번째 죽었지만, 이번 만큼은 서산, 태안을 위해 끝까지 살아남아 보답 하겠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거는 권력을 이기고, 패권정치를 심판하고, 새누리당을 환골탈태시키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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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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