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보고방을 개설한 참가자.
이태훈
백독클은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게 목적이 아니라 꾸준히 독서를 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하루 읽을 독서의 양은 1쪽 이상이면 됩니다. 즉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초등학생부터 청년, 중년층까지 고루 참여하여 함께 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2015년 4월에 밴드에 둥지를 튼 이래 백일 미션을 성공한 사람은 총 27명으로 미션 수행기간 동안 읽었던 책 목록과 함께 "백독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참가자의 미션 달성 소감을 잠깐 훔쳐 볼까요.
"매일 반복되는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저는 지난 8월! 백독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싶은데, 시작하기가 두려워질 때 가장 좋은 해답은 바로 책이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한 100일간의 미션수행은 저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무엇인가를 끝까지 해내지는 못했던 제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뿌듯함 그리고 무엇인가를 시작하게 하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게 그것인데요! 공부를 하다가 막히면 책을 읽었어요. 그 책들이 저를 공부하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백독클 멤버님들. 넘사벽의 아우라가 넘쳐 흐르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아름다움 밤이네요." 백독클은 이런 감동의 글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깊고 풍성한 독서 후기가 거의 날마다 끊임없이 올라오고 그곳에 먼저 읽었던 분들의 의견이 달리고, 글쓴이의 답글이 달리고 그러다보면 책 읽을 욕심이 생겨난 분들이 덩달아 책을 읽고... 그런 선순환 구조 덕에 백일독서클럽에 한번 마음을 빼앗기면 건강한 독서습관을 만드는 것은 시간 문제에 불과해지고 맙니다.
1년 동안 회원들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까요? 우리나라의 독서율이 형편 없다고 하지만 아직 3월인데도 "새로 읽기 시작한 책" 사진첩에는 벌써 1000권이 넘는 책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읽기 시작한 책(2016) 3월인데도 벌써 1,000권 넘게 올라온 "읽기 시작한 책" 사진첩
이태훈
결심은 언제나 작심3일 앞에서 무참하게 무너지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새롭게 책읽기 습관들이기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백일독서, 생각하면 길지만, 실천하면 짧습니다. 백일독서클럽에도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또 실패하고 또다시 도전하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함께 할 때 더 아름다운 건, 독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건강한 독서습관. 우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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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시인, 아동문학가, 독서운동가>
좋은 글을 통해 이 세상을 좀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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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쪽이라도 꾸준히,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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