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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1위는 했지만, 현 극장가는 꽁꽁

[국내 박스오피스] <캡틴 아메리카3>가 발길 돌린 관객 끌어 모을까

16.04.25 10:49최종업데이트16.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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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탈자> 포스터 <시간이탈자>가 흥행수익 1위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 CJ엔터테인먼트


추적 스릴러 영화 <시간이탈자>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점하며 2주 연속 흥행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4월 들어 극장을 찾는 절대 관객 수는 줄고 있어 다소 멋쩍은 흥행이라고 분석할 수도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 동안 <시간이탈자>는 22만 8088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크린 수 661개에 누적 관객 수는 93만 3015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후 12일 차가 될 때까지 백만 고지를 넘지 못한 것. 개봉 첫 주말(4월 15일~4월 17일) 당시 <시간이탈자>를 찾은 관객은 33만 5801명이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역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월 17일 개봉해 2개월이 지나도록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해당 영화는 주말 기간 14만 3030명을 모았다. 스크린 수는 548개, 누적 관객 수는 442만 68명이다. 1주 전 주말 관객 19만 561명에 비했을 때 <주토피아> 역시 관객 수가 약 5만 명 정도 감소했다.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이 나선 신작 코미디 <위대한 소원>은 13만 5176명을 동원하며 3위로 첫 주말을 맞았다. 523개 스크린을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19만 3393명이다.

강예원, 이상윤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날, 보러와요>는 10만 181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현재 437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98만 5506명이었다. 지난 주말 이 영화를 찾은 관객 수는 19만 561명이었다.

한효주, 천우희가 전면에 선 <해어화>는 7만 7622명으로 5위에 올라있다. <시간이탈자>와 같은 날인 4월 13일 개봉해 2주차를 맞았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현재 438개 스크린 수를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40만 118명이다.

시간이탈자 해어화 주토피아 안재홍 날, 보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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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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