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포스터 27일 개봉 첫날 72만 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코믹스 영웅들이 대거 등장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아래 <시빌 워>가 개봉 첫날 72만 8038명의 관객(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역대 국내 개봉작 중 최다 기록이다.
최근까지 개봉일 관객 수 1위는 김한민 감독의 <명량>(68만 2701명)이었다. 지난 27일 개봉한 <시빌 워>는 95%가 넘는 예매율로 이미 흥행을 예고한 상황. 타 영화들이 개봉 전까지 공격적으로 관객 시사회를 여는 것에 비할 때 <시빌 워>는 비교적 조용히 개봉을 준비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거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개봉일 현재 <시빌 워>가 보유한 스크린 수는 1863개다. 지난주 개봉한 영화들의 스크린 수가 눈에 띄게 줄면서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이 반복된다는 비판 역시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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