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 성대하게 열려

-각계각층의 성원 속에 전국 대회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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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주(kobong)등록 2016.09.19 16:03
상사화의 애틋한 사랑과 어우러진 결혼이주여성들의 아름다운 모국 전통 춤이 불갑산 상사화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에서 주최하고 영광군다문화센터에서 주관한 제5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불갑산 상사화 축제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는데 부산과 강원도 경기도, 충청 등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12팀 120여명의 이주여성들이 참가하여 모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맘껏 뽐냈다.

특히 이주여성들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춤사위가 애틋한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상사화와 어우러지면서 국제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리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트로피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우즈벡의 전통 춤을 공연한 부산의 '우즈벡 여인 팀'이 차지하였다.

금상(상금 200만원)인 전라남도지사상에는 전북의 '전주시다문화센터팀'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상금 150만원)인 영광군수상은 충남의 '논산시다문화센터팀', 동상(상금 100만원)은 강원도 원주시의 '레드판팀', 장려상에는 서울의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객들로부터 불갑산 상사화 축제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던 모국 춤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데, 강은희 여가부장관과 이낙연 전남지사,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가 축하영상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와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축전을 보내왔을 만큼 전국적인 규모의 큰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대상수상팀 시상 여가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우즈벡의 전통 춤을 선보인 부산의 우즈벡여인들 팀이 차지하였다. ⓒ 고봉주


대상수상팀의 공연모습 대상을 수상한 부산의 우즈벡여인들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고봉주


금상수상팀 시상 전라남도지사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금상은 전북 전주다문화센터팀에게 돌아갔다. ⓒ 고봉주


금상수상팀의 공연모습 금상을 수상한 전북 전주시다문화센터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고봉주


은상 수상팀 시상 영광군수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은상은 충남 논산시다문화센터팀이 차지하였다. ⓒ 고봉주


은상수상팀 공연모습 은상을 수상한 충남 논산시다문화센터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고봉주


동상수상팀 시상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동상은 강원도 원주의 레드판팀에게 돌아갔다 ⓒ 고봉주


동상수상팀 공연장면 동상을 수상한 강원도 원주의 레드판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고봉주


장려상 수상팀 시상식 장면 영광군새마을회장상과 8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장려상은 서울 하나다문화센터팀에게 돌아갔다. ⓒ 고봉주


장려상수상팀 공연모습 장려상을 수상한 서울의 하나다문화센터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고봉주


시상식 후 기념촬영 시상식을 마치고 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 고봉주


덧붙이는 글 차별과 편견의 아픔을 딛고 당당하게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 나가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모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통해 문화선진국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자 고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을 한국인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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