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케익과 블랜드 커피, 매실 더치커피 매실 더치커피는 더치커피에 직접 담근 매실주를 넣어먹는 이 집만의 특색있는 메뉴이다.
길정현
한국에서는 인기 관광지나 유명한 장소,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엔 여지없이 대기업이 밀고 들어온다. 그래서 그 동네의 초창기 터줏대감 같았던 집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거의 살아남지 못한다.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었는데, 전부 프랜차이즈화되면서 결국은 본래의 분위기를 잃고 다 함께 뻔한 모습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주변의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게들이 생겨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그래서 아사쿠사 같은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 바로 앞에서 이런 카페가 70년째 굳건하게 존재한다는 점이 새삼스럽게 놀라우면서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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