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젊음의 LA 레이커스 휴스턴 누르고 NBA 개막전 승리

젊음과 패기의 레이커스, 산뜻한 시즌 출발

16.10.27 15:39최종업데이트16.10.27 15:39
원고료로 응원
젊어진 레이커스가 하든의 휴스턴을 제압하였다.

한국시간 27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LA 레이커스가 휴스턴을 120대 114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휴스턴의 에이스 하든은 경기 내내 종횡무진 하며 코트를 누볐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한 경기 17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휴스턴은 젊어진 레이커스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의 영건 4인방의 활약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줄리어스 랜들은 18득점을 기록했고, 조던 클락슨은 25 득점,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디안젤로 러셀은 20 득점, 브랜든 잉그램은 9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젊은 선수들의 뒤를 받쳐주던 모즈고프도 12득점 8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레이커스는 한동안 명문 팀답지 않는 성적을 보이기도 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팀의 에이스였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식도 있었다. 이에 차근차근 리빌딩을 준비하던 레이커스는 올 시즌 러셀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로 활약하던 루크 월튼 코치도 감독으로 영입하였다.

올 시즌 레이커스의 영건 4인방(러셀,랜들,클락슨,잉그램)의 평균 나이는 21살이다. 윌튼 감독의 나이도 36살로 매우 젊다. 슛을 아끼지 않고 공격적인 농구를 선호하는 루크 월튼 감독과 한층 젊어진 패기의 LA 레이커스는 올 시즌 어떤 드라마를 써내릴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미래가 더욱더 기대되는 LA 레이커스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농구 NBA LA 레이커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