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플릿>의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 오퍼스픽쳐스
마블코믹스 영화의 새로운 영웅을 소재로 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 극장가에 54만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 수 500만에 다가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1일부터 13일 주말 동안 <닥터 스트레인지>는 54만 8520명의 관객이 찾았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951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기에 흥행 동력 역시 충분하다. 누적관객 수는 482만 5583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도박볼링 코미디 영화 <스플릿>은 같은 기간 33만 680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독립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이 모였다는 점에서 신선한 작품. 702개 스크린에 누적관객 수는 43만 9428명이다.
유해진이 전면에 나선 <럭키> 역시 장기흥행 중이다. 주말 동안 24만 5331명이 찾았다. 669개 스크린 수를 확보 중이며, 누적관객 수는 680만 4614명이다.
<스플릿>과 함께 9일 개봉한 공포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16만 2146명을 모으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467개 스크린을 보유했고, 누적관객 수는 21만 984명이다. 10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감바의 대모험>은 4만 9813명으로 5위에 올라있다. 스크린 수는 400개, 누적관객 수는 5만 6949명이다.
이밖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장기흥행 중이다. 136개 스크린에서 2만 7757명을 모았고, 누적관객 수는 12만 3284명으로 10만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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