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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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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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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겨울이 찾아와 한껏 한산해진 도심 속의 강과 하천은 이제 새들의 휴식처다.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러 온 철새들과 아예 자리를 잡고 사는 텃새들이 싸우지 않고 모여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 가운데 해오라기, 중대백로, 왜가리 등은 특이하게 외다리로 서있어 재밌다.
알고 보니 추운 날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두 다리보단 한 다리로 서 있는 거라고 한다.
요즘 같은 날 버스 정류장에서 추위에 떨며 서 있을 때, 나도 외다리로 서 있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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