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임채홍 2016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10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 민중미술가 최병수씨의 철조형물 작품들이 광장을 더 빛나게 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최병수씨를 만나 그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큰사진보기 임채홍 이 작품은 힘든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폐지줍는 노인, 혼자 놀고 있는 아이 모두 날카로운 면도날 위에 있다. 최병수씨는 "이들 모두 '백척간두'의 상황입니다. 아주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고, 아동학대가 문제되는 현 시국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큰사진보기 임채홍 다음은 특이하게 남자, 여자와 뼈가 비스듬히 기운 표지판이다. "이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청와대와 겹치게 보이는데 '온몸으로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또 옆엔 가운데가 뼈로 된 표지판인데 '죽어서도 거부한다'는 뜻이에요. 조금만 자세히 보면 숨은 뜻을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큰사진보기 임채홍 최병수씨의 사람 조형물을 보면 얼굴 대신 포크가 있다."요즘은 3S(sports, sex, screen)정책이 3개에서 4개로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가 먹방이죠. 무슨 채널을 틀어도 먹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얼굴을 포크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이 사람들의 포즈엔 다 이유가 있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부르는 이 사람은 '도시락'입니다. 서울로 상경해 일도 열심히 하고, 상사 앞에서 노래도 열심히 부르는데 막상 그는 도시락을 먹으며 힘들게 산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 링겔을 맞으면서 까지 출근하는 현대인입니다. 힘들어도 말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큰사진보기 임채홍 그렇다면 최병수씨가 이런 작품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최병수씨는 '희망'이라고 답했다. "이 작품들엔 현대인들의 슬픔, 고생을 표현했습니다.하지만 이런 시국에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모이 추천5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임채홍 (jim2010)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대통령 퇴진 정국, '자유민주주의' 지켜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도 확장공사로 마당 사라진 어린이집... "아찔하게 등하원중" 전한길, 5개월 만에 입국해 장동혁 겁박 "누구 때문에 대표됐는데..." 전한길 '청년 아카데미' 잠입, 나경원·김문수·이진숙·김계리·주옥순 격려 "커피 값으로 기부하라"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죽어도 서울 밖으론 안 가요" 2 현대차 생산직보다 기자들 먼저 잘린다...'공중제비' 로봇의 진실 3 "아빠 괜찮아, 사랑해"...이상민, 징역 7년에도 환한 미소 4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5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모이] 온몸으로 청와대 거부하는 사람, 그가 이 작품 만든 이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죽어도 서울 밖으론 안 가요" 현대차 생산직보다 기자들 먼저 잘린다...'공중제비' 로봇의 진실 "아빠 괜찮아, 사랑해"...이상민, 징역 7년에도 환한 미소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천세대 아파트 상가인데 '텅텅'...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호황' 예산 논란 무색케 하는 몸값, 순금 162kg 황금박쥐상 국민 84%가 먹는 K위장약, 해외에선 치료효과 불분명? 사법부의 이상한 시그널...윤석열 내란재판 선고가 불안하다 장동혁, 청와대 오찬 불참 결정... 당내 반대·전한길 눈물 영향?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구독PICK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톡톡60초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전체기사 연재 포토 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음악 공연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