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도 없냐" , 엽서에 담긴 초등학생의 꾸짖음

등록 2017.01.08 09:13수정 2017.01.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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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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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도 없냐. 빨리 내려와라."

한 초등학생이 거침없이 써 내려간 글귀에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에서 준비한 '헌법재판관에게 보내는 엽서' 캠페인에 촛불 시민들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세대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조기 탄핵 바란다."
"뭘 해야 하는지 잘 아시죠? 똑똑한 분들이시라!"
"재판관님 역사적 심판에 정의의 이름을 올리세요."

지난해 7차 시국대회부터 해를 넘겨 이번 10차까지 시민들로부터 받은 엽서를 다음주 헌재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탄핵소추안이 빠른 시일 내에 인용되기를 바라는 대구시민들의 염원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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