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청와대에게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알바노조
알바노조는 최저임금위원회에 알바노동자들의 입장을 전하고자, 최저임금 알바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보내는 입장을 수합했다. 이를 통해 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10000alba/videos/1376678962410638)을 통해 호소했다.
입장을 밝힌 85명 중 10명은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일하는 노동자였고, 36명은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 22명은 무직자였다. 시급 8천 원 이상의 노동자는 15명이었다. 알바노조는 무직자 역시 불안정 노동의 가운데 있는 이들로 보고 조합원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85명 중 70명이 '즉각 1만 원 실현' 또는 '2018년 최저임금 1만 원'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2020년까지 1만 원, 올해 7500원 선의 최저임금'이 적당하다고 보는 입장은 13명이었다. '2022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지금 최저임금도 과도하다'고 보는 입장은 각각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적었다. 상당수 알바노동자들이 2018년 최저임금 1만 원을 염원하고 있었다.
아래는 알바노조 조합원들을 비롯한 알바노동자들이 최저임금위원회에 보내는 주요 의견들이다. 대부분 당장 '시급 1만 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 <알바들이 말하는 최저임금 1만원> |
- 고등학생 땐 스무살이 넘으면 최저임금이 만 원은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스물세 살이 된 지금 저는 시급이 7천 원인 알바에 혈안이 돼있네요. 최저임금 1만 원, 더 미룰 수 없습니다 (고OO)
- 시급 만 원도 적습니다. 사람이 일한 만큼 받고 급여로 삶이 가능한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지O)
- 대학생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라는 어른들 말 듣게 해주세요. 생활비 버느라 열심히 공부가 너무 어렵습니다. (장OO)
- 최저임금 결정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내 임금을 결정하는데 내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한O)
- 이윤과 이득을 핑계로 알바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는 것을 당장 멈춰주세요. 최저임금 1만원은 나의 인권입니다.(김OO)
- 최저임금이 올라가지 않으면 현실의 삶에서 민주화의 혜택을 일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노OO)
- 한달 135만 원으로 살 수야 있죠. 근데 그렇게 먹고 자는 것만 해결되는 삶이 행복할까요? 사람이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권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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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알바노동자들의 권리 확보를 위해 2013년 7월 25일 설립신고를 내고 8월 6일 공식 출범했다. 최저임금을 생활임금 수준인 시급 10,000원으로 인상, 근로기준법의 수준을 높이고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알바인권선언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http://www.al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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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00원 인상? "알바들은 이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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