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무상교복 해결 위해 성남시의회 전격 방문

등록 2017.10.24 09:30수정 2017.10.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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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전경 박정훈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 시장은 네 차례나 부결된 무상교복 등에 대한 협의점을 찾기 위해 이날 김유석 시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이재호 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대표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약 70분간 대표의원실에 머문 이재명 시장은 의장과 양당 대표에게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재호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시 정부와 시의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꼭 협조해주면 좋겠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자유한국당도 좋은 정책을 건의해달라.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상생 의지를 피력했다.

자유한국당 이재호 대표는 "오늘 하신 말씀 잘 들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대표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책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박정훈

이재명 성남시장은 네 차례의 부결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열린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이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무상교복 사업 예산을 다시 올릴 것"이라며 "시민들과 소통해 돌파해 나아가겠다"고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다.

이날 시의회 여야 대표를 전격 방문한 것은 무상교복 추진을 위한 본인의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22일 제2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가 2017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번째 제출한 고등학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비 29억890만 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성남시 고교 무상교복지원 사업은 약 1만 명 대상으로 1인당 29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성남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5명, 자유한국당 15명, 국민의당 1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32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이재명 #무상교복 #김유석 #이재호 #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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