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토라인에 선 전병헌 전 수석, "난 모르는 일이다"

▲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두번째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신분으로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두번째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신분으로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12.04 ⓒ 최윤석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검찰 조사실로 향하기 전 전병헌 전 정무수석은 "e스포츠산업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종합적인 판단을 갖고 상식적인 조언을 해줬을 뿐이며 똑같은 기회가 있다면 똑같은 조언을 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의 후원금에 대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모르는 일이기에 검찰 조사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해명하겠다"고 말한 후 검찰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롯데홈쇼핑 제3자 뇌물수수 의혹을 중심으로 전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5일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