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를 설치하고 찍은 단체사진 삽으로 언땅을 파해쳤다.
이경호
솟대가 설치된 곳은 대전시가 민간특례사업으로 27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예정지이다. 현재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대전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이다.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과 추진하는 대전시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시민들은 대전시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민간특례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바램을 현장에 담기 위해 솟대 설치를 기획했다. 고은아 사무처장은 시민들이 월평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인지하고 있는 만큼 특례사업 추진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솟대를 설치한 시민들 역시 이런 곳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대전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자체가 난개발이라며 비판하는 시민도 있었다.
언 땅을 힘들게 파내고, 어설프지만 작은 정성을 담아 설치한 솟대가 월평공원을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사라지는 숲과 메말라가는 강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만 품고 계신가요? 누군가의 눈물이 아니라, 함께하는 행동으로 지켜집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어 더 많은 생명을 지키는 변화에 함께해 주세요. 답답했던 마음도, 함께라면 희망이 됩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https://online.mrm.or.kr/FZeRvcn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