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의원, 2명 늘어난다

기존 31명에서 33명으로... 국회 선거구획정(안) 의결

등록 2018.03.02 11:31수정 2018.03.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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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제8대 의회(=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지금보다 2명 더 늘어, 전체 시의원이 35명에서 37명(비례 4명 포함)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정치개혁소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위원회를 열어 올해 6.13 지방선거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안)은 오는 5일 본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결정된 선거구획정(안)을 보면 국내 광역의원수는 690명으로 기존보다 27명 늘었다.

전국별 광역의원수는 ▲서울 100명 ▲부산 42명 ▲대구 27명 ▲인천 33명 ▲광주 20명 ▲대전 19명 ▲울산 19명 ▲경기 129명 ▲강원 41명 ▲충북 29명 ▲충남 38명 ▲전북 35명 ▲전남 52명 ▲경북 54명 ▲경남 52명 등이다.
a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의결 된 인천의 선거구획정(안)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의결 된 인천의 선거구획정(안) ⓒ 김강현


인천은 기존 31명에서 2명이 늘어난 33명으로 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인구가 늘어난 부평·연수·남동구에서 각 1명씩 늘었고, 동구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선거구획정 법정시한은 지난 해 12월 13일까지 였지만, 국회는 여·야 광역의원 정수를 합의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질질 끌어왔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이번 획정(안)은 법정 시한을 두 달 이상 넘긴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 5일 원포인트 국회에서 처리가 예정 된 만큼 다시는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 기초의원 수는 29명 증가한 2927명으로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23명 ▲부산 182명 ▲대구 116명 ▲인천 118명 ▲광주 68명 ▲대전 63명 ▲울산 50명 ▲경기 447명 ▲강원 169명 ▲충북 132명 ▲충남 171명 ▲전북 197명 ▲전남 243명 ▲경북 284명 ▲경남 264명 등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게시 되었습니다.
#인천시 #선거구 #시의원 #선거구획정 #정개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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