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쓰레기 무단 투기와의 소리없는 전쟁

등록 2018.04.03 16:35수정 2018.04.03 16:35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이민아


약 4~5년 전 이곳은 할아버지들의 쉼터처럼 의자를 놓고 수다를 떠는 야외 노인정 같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들이 술 먹고 싸움으로 번지고 너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의자도 없애고 한동안 잠잠한 곳이었습니다.


a

ⓒ 이민아


그러나 최근엔 공사장처럼 안전제일이라는 띠를 삼각형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의자를 치우고 난 뒤 사람들이 저곳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고 사라지는 행동들 때문에 고양시청으로 민원이 들어가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심할 때는 저 안이 꽉 찰 정도로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쓰레기 배출시간도 안내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스티로폼 심지어 음식물쓰레기까지 버리는 비양심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집 앞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저곳이 언제쯤 평화로워질까요?

#모이 #쓰레기 #무단투기 #비양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3. 3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4. 4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5. 5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