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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국악의 매력 알려준 '경주 신라문화제'

경주 신라문화제 폐막식... 국악공연의 인기를 실감하다

18.10.10 19:01최종업데이트18.10.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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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문화제 행사장인 경주 월정교 부근 모습 ⓒ 한정환


지난 9일 저녁 경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문화제 폐막식이 열렸습니다. 경주 신라문화제는 폐막식 국악공연을 마지막으로 일주일간의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경주 신라문화제 폐막식 국악공연 모습 ⓒ 한정환


이날 폐막식 행사는 첨성대(오마이뉴스 관련기사 : http://omn.kr/15e16)를 실물 크기와 똑같이 축조 재현한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첨성대 축조 재현 공사 준공식을 겸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와 국악공연이었습니다.
 

경주 신라문화제 폐막식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모습 ⓒ 한정환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이 대중가요에 밀려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소리꾼 남상일이 홀로아리랑 등 전통 민요와 판소리로 폐막식 분위기를 한껏 달구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습니다.
 

경주 신라문화제 폐막식이 열린 경주 월정교 별빛공원 모습 ⓒ 한정환


거기다 중요무형문화제 8호인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거리 공연은 많은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객들과 함께하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경주 신라문화제 폐막식 행사에 맞게 기획한 국악공연이었지만, 이 공연이 앞으로 우리 전통 가요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주 신라문화제 폐막식이 열린 거리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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