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만
10월 마지막 휴일 계룡산 산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계룡시 군사령부에서 넘어가는 은행나무 길도 아름답고 학림사에서 장군봉을 바라다 보는 모습 또한 완연한 가을색이다. 희끗희끗한 암봉들과 붉게 물든 단풍잎이 잘어울린다. 특히 장군봉아래에 자리한 학림사의 단풍은 너무 고와 가던 걸음을 멈추게한다. 오늘 따라 가을비가 오락가락한다. 이 비가 그치면 고운 단풍도 멀리 달아 것 같다. #가을이오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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