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국가부도의 날> 장면 ⓒ CJ 엔터테인먼트
1997년 IMF 사태를 다룬 <국가부도의 날>이 이변 없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 주말 간 106만 9139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28일 1위로 개봉한 이후 예매율과 좌석점유율 역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157만 1251명, 스크린 수는 1168개를 보유 중이다.
2위는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다. 밴드 퀸과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조명한 극영화로 개봉 한 달이 넘어가면서 오히려 관객들이 복수 관람을 하는 등 뒷심을 발휘 중이다. 같은 기간 80만 4266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04만 6914명, 스크린 수는 1103개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성난황소>는 신작이지만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11월 22일 개봉 이후 2위, 3위를 오가며 관객은 꾸준히 들고 있다. 주말 간 <성난황소>를 찾은 관객들은 22만 4047명, 누적관객 수는 145만 1445명이다. 스크린 수는 666개.
태런 에저튼이 중심에 선 <후드>는 <국가부도의 날>과 같은 날 개봉했지만 탄력을 받지 못하고 4위로 주말을 맞이했다. 주말 동안 13만 7501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 수는 22만 7236명, 스크린 수는 601개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같은 날 개봉해 함께 장기 흥행 흐름을 보였던 <완벽한 타인> 역시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주말 간 10만 4124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 수는 513만 1567명, 스크린 수는 54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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