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뉴스가 당신의 뉴스 소비를 어떻게 바꿨습니까
김성진
포털 뉴스는 뉴스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차상훈(25) 씨는 "네이버로 예전보다 뉴스를 쉽고 빠르게 접하고 있다. 포털이 친숙하다보니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기사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진다"고 한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 72.9%는 포털을 통해 예전보다 기사를 더 많이 읽는다고 답했다.
네이버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 네이버에 업로드 된 전체 기사의 하루 평균 조회수는 거의 백만(986,104)건에 달한다. 응답자 대다수인 88.1%는 기사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준식(25) 씨는 최근 아현동 KT 지사 화재로 전화기는 불통이었지만 즉각적으로 올라오는 인터넷 기사 덕분에 진화 상황과 통신망 복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기사의 전문성이 높아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44.9%로 그렇다는 의견보다 많았다. 한 응답자는 "포털 뉴스 덕에 뉴스를 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닥치고 조회수를 끌어올리려는 기사가 많아 문제"라고 의견을 남겼다. 이용자들은 낚시성 제목말고도 잦은 오타로 불편함을 겪는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77.1%는 기사를 읽고 댓글을 확인한다.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여론을 알고 싶다, 뉴스를 일방적으로 수용만하다가 이용자들끼리 토론할 수 있는 장이 열려 좋다"고 답했다.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은 경계 대상이다. 특정 커뮤니티나 기관이 조직적으로 기사 댓글, 공감수를 조작한 선례가 있어 댓글로 여론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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