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환 변호사가 지난 2016년 2월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등의 선고 공판이 끝나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를 부인하고 있다.
이희훈
수원지방법원 판사 출신인 차기환 변호사는 2006년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클린정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권 하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KBS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으며 특조위 활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관련 기사:
세월호 유족에 맞선 변호사, 일베 '리트윗'하는 뉴라이트)
2017년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특조위 무력화에 앞장선 13인을 고발한다"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당시 직권남용의 공동정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람 중 한 명이다.
2012년에는 "경악! 북한군 광주 5.18 남파 사실로 밝혀져"라는 제목의 <뉴스타운> 글을 리트윗하며 "많은 민간인 사망자들이 진압군이 쓰는 M16 이 아니라 M1이나 칼빈 탄알에 맞아 죽었다는 것은 87년 청문회와 사망진단서로 밝혀졌었는데"라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경찰이나 군인을 공격한 차량의 운전수가 만취된 상태 또는 환각제 소지한 것에 대한 증인이 있다" "광주에서 평화적으로 손잡고 행진하는 시위대를 조준사격한 적 없다" 등의 주장을 일삼았다.
차기환 변호사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에 올라온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그대로 전파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고 유민 아빠 김영오씨 단식을 비난했다.
특히 고 백남기씨 사망과 관련하여 '빨간 우의 음모론'을 퍼뜨린 게 대표적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빨간 우의가 백남기씨를 타격하기 앞서 이미 2명이 백남기씨 머리를 땅에 강하게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리가 급격히 출렁이는 시점 백남기씨 머리 부분에 주목하라. 살해 또는 상해치사 혐의를 두고 수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미래한국> <펜앤드마이크> 등에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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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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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광주 남파설' 유포한 변호사, 5.18 조사위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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