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중당 손석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월 28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고 노회찬 전 의원과 손석형 후보가 했던 단일화 합의문을 들어 보였다.
윤성효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측은 2016년 고 노회찬 의원이 했던 '서약서'를 들어 보이며 "창원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방식을 통한 단일화"를 요구했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 선대책본부는 28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방식의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성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바라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비롯한 진보 단체들은 '경남진보원탁회의'를 열어 '창원성산' 보궐선거 진보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2016년 총선 때 '창원성산' 진보후보와 2018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석형 예비후보는 "진보후보 단일화는 민주노총 중심으로 하는 게 답이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를 통한 진보단일화만이 고 노회찬 의원과 손석형 후보간의 진보대통합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다"며 "민중당과 정의당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진보단일화가 되어 당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창원은 노동자 밀집지역이고 공단이 있는 지역이다. 노동 직접정치가 필요하다. 노동자 중심의 진보정치를 갈망하고 있다. 노동계급 투쟁을 해야 하는 절박한 심정이다"며 "창원공단은 길을 잃고 헤매고 있고, 상당히 침체되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노동 중심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2016년 총선 깨 노회찬 의원과 진보정당 대통합을 약속했다. 몇 년 전이지만 그 약속이 실천되지 못했다"며 "노동자 직접 정치로 후보를 선출하는 게 당연하고 그것이야 말로 올곧은 정신을 이어받는 것이다"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경남진보원탁회의에서 후보단일화 소위원회 구성도 마무리됐고 단일화 논의가 구체화돼 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여영국 후보도 단일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6년 고 노회찬 의원과 합의했던 진보대통합과 조합원총투표를 통한 진보후보단일화 정신에도 위배 될 뿐만 아니라, 현장노동자들의 진보정치 승리에 대한 간절함 염원을 배신하는 처사"라고 했다.
손 후보는 "유·불리를 떠나 노동자 도시이자 진보정치 1번지인 창원에서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시대정신인 노동자 직접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조합원총투표로 진보후보 단일화해 노동자를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한다"며 "그것이 2016년 고 노회찬 의원과 손석형 후보 간의 진보대통합 약속을 진정으로 계승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언제든지 마주 앉아 조합원 총투표 방식에 대해 토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했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여영국 후보는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방식의 단일화가 '과거'라고 했다. 과거 없는 현재는 없다. 여 후보는 정의당이 2012년과 2016년 총선에 대해 다시 스스로 반추하기를 바란다. 과거가 어떠했는지 잘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
석 위원장은 "2016년에는 '노원병'에서 출마해야 할 고 노회찬 의원을 창원성산으로 모시고 왔다. 당시 허성무 후보(현 창원시장)도 '노원병에서 창원성산 온 것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석 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방식이 과거라고 한 발언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다. 2016년 총선은 3년 전 일이다. 그렇다면 노회찬은 구석기 시대 인물이고 여영국만 현대 인물이냐. 민주노총 태생을 외면한 것으로, 발언을 철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중당 손석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월 28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고 노회찬 전 의원과 손석형 후보가 했던 단일화 합의문을 들어 보였다.
윤성효

▲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중당 손석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월 28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고 노회찬 전 의원과 손석형 후보가 했던 단일화 합의문을 들어 보였다.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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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노회찬 '서약서' 들고 기자회견 한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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