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법정구속에 김태호 전 지사 "무슨 할 말 있겠나"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 경쟁... 김태호 "도민들이 놀라고 술렁거려"

등록 2019.01.30 15:39수정 2019.01.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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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8년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

2018년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 ⓒ 남소연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김태호 전 경남지사(자유한국당)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태호 전 지사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 김경수 지사와 경남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김태호 전 지사는 30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안타깝다. 얼마나 도민들이 놀라고 술렁거리겠느냐.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겟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어떤 형태든 진실이야 밝혀져야 하는 게 대원칙이지만, 도정 수행을 하던 차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충격이다"고 했다.

최근 김태호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수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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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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