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한국국제대학교 총학생회, 대의원회, 교수협의회, 민주노총 직원조합으로 구성된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4월 9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빠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경남매일 이대근
참다못한 대학 구성원들이 나섰다. 이 대학 총학생회, 대의원회, 교수협의회, 민주노총 직원조합은 '한국국제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아래 공동투쟁위)를 결성하고, 9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빠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공동투쟁위는 "비리재단의 법인을 즉각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일선학원 재단이 그동안 저지른 온갖 비리에 있었다"며 "대학이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한 학교법인 일선학원에 그 책임을 물어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가 종합감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선학원은 총장도 처장도 공석인 상황에서 각종 위원회들을 구성하여 대학 구성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독단적 운영으로 대학 자치를 왜곡하고 있으며, 대학 규정을 불법적으로 개정하여 재학생들의 기본 학습권마저도 침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낸 등록금은 적합한 용도에 맞게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며 "그럼에도 일선학원은 현행법을 위반하고 배임과 횡령이라는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점들이 백일하에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공동투쟁위는 "대학의 지속적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교육부와 감사원에 학교법인 일선학원에 대한 강도 높은 종합감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대학 구성원들은 "지역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 한국국제대 역시 정상화시켜 강소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정상화되는 그 날까지 대학의 공공성 확립과 대학 교육의 건실화를 위해 재단비리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공동투쟁위는 "학교법인 일선학원 이사회는 대학파탄의 책임을 통감하고 즉시 해산하라", "교육부와 감사원은 비리사학 학교법인 일선학원에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비위행위를 낱낱이 밝혀내 교육사회에서 즉각 퇴출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검찰은 학교법인 일선학원 전 이사장에 대한 비리의혹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 경남 진주 소재 사립 한국국제대학교.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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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온상' 한국국제대, 구성원들 "이젠 더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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