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월간 '화요저널'이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조사 발표한 '21대 국회의원선거 논산시·계룡시·금산군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요약.
김지현
월간지 <화요저널>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5월 7일과 8일 충청남도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 결과, 정당지지도 부문에서 민주당(39.9%)과 한국당(38.3%)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한국당 간판으로 선거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21대 총선 유력 후보 4명(김종민 민주당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박우석 한국당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 이인제 전 의원)을 추려 가상 대결을 붙였습니다. 그 결과, 4자구도 적합도,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패배할 것이라고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대전투데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인제 전 의원은 "겸허히 수용한다"라면서도 "민심은 언제나 변하는 것으로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국당의 내년 총선 공천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지난 15일 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이 공천 관련 토론회에서 "룰과 민주적 절차에 입각한 공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한 만큼 전략공천보다는 경선에 의한 후보 선출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결국 이인제 전 의원이 "난세를 바로잡"으려면 박우석 조직위원장과 붙어 이기고,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붙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역 여론은 이 전 의원에게 그리 호의적이진 않아 보이네요. '피닉제'가 알을 깨고 재부활에 성공할지, 한번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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