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마늘 상습적으로 훔쳐온 70대 검거

경남 남해경찰서, ㄱ씨 6월에 마늘 400kg 절도 혐의 구속

등록 2019.07.01 08:52수정 2019.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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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도로 옆 공터에 말려 놓거나 창고에 보관 중인 마늘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남 남해경찰서는 ㄱ(70)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ㄴ(54)씨 등 10명으로부터 훔쳤다가 보관하고 있던 마늘 400㎏(250만원 상당)을 전량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6월 25일 새벽 0시 20분경 ㄴ씨의 집 앞 도로 옆 공터에 말려 놓은 마늘을 자신의 차량에 실어 훔쳤다.

ㄱ씨는 6월 10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0곳의 도로 옆 공터에 말려 놓거나 창고에 보관중인 마늘을 훔쳤던 것이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아 현장 탐문 수사 등을 벌여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 끝에 ㄱ씨를 검거했다.

ㄱ씨는 범행을 시인했고, 경찰은 6월 30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다른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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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 윤성효

#마늘 #남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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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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