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북한 미사일 발사, 한반도 평화 역행"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25일에 이어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라며 “9. 19 군사합의 정신에 따라서 북한은 평화를 해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호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결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를 떠나 정치권도 초당적 자세로 안보 위협에 일사분란하게 대처해달라"라며 "이런 점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NSC 등 안보 상황에 대처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는 취지로 운영위원회 개최 연기를 결정한 건, 잘한 결정"이라고 평했다. "환영의 뜻을 표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나경원 "안보 위협 대통령이 자초... 외교·안보 라인 교체해야"
한편, 한국당은 국회 운영위 연기가 결정된 직후,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국방‧외통‧정보위-원내부대표단 연석회의'를 열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희는 오늘 운영위를 일단 연기하면서, 대통령께서 이 심각한 상황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시라고 말씀드렸다"라며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유지 ▲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교체 등도 요구했다.
그는 "북의 이런 미사일 도발은 작년 9.19 남북군사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은 이미 미사일 도발을 지난 5월, 그리고 이번에 두 번 함으로써 삼진아웃됐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제를 위반한 것"이라며 "정부가 외교적으로 노력해달라"라고 이야기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의 안보 위협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자초하신 부분이 많다"라며 "대통령께서 직접 책임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적어도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하는 걸 통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날 열릴 예정인 NSC에서 세 가지를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미 동맹 강화‧한미일 안보공조 복원에 대한 대책 ▲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가 사실상 무력화 된 데 따른 새로운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 NATO식 핵 공유를 포함한 핵 억지력 강화 등이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이 세 가지에 대해 논의해주고, 국민을 안보 불안으로부터 해소해줄 것을 요청한다"라며 이날 공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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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운영위 미루자" 제안에 이인영 "잘한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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