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우키시마호' 포스터 일본 정부는 모든 식민지에 대한 억압과 약탈, 그리고 전쟁에 대한 책임에서 이제 자유롭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키시마호 사건을 보면 아니라는 게 티저 포스터의 메시지다.
메이스토리
이 사건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였다. 그것도 해방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희망에 부풀었던 징용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희망을 좌절시킨 범죄였을 가능성이 있다. 패전국 일본이 이들의 귀국을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배를 침몰시켰다는 정황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므로, 더욱더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오는 9월 바로 이 우키시마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 얼마 전 개봉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보면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담겨 있다. '독도는 일본 땅이다, 위안부는 보상했다, 강제징용은 없었다, 생체실험은 증거가 없다, 그리고 우키시마호는 사고였다!'. 그리고 마지막엔 '살인자 일본은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일본 정부는 모든 식민지에 대한 억압과 약탈, 그리고 전쟁에 대한 책임에서 이제 자유롭다고 주장하지만 우키시마호 사건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티저 포스터가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생각한다. 온 나라가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항해 분연히 일어서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 다큐멘터리가 우리 사회의 어떤 울림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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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채널에서 교양다큐멘터리를 주로 연출했, 1998년부터 다큐멘터리 웹진 '드가의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운영. 자연다큐멘터리 도시 매미에 대한 9년간의 관찰일기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6년 공개, 동명의 논픽션 생태동화(2004,사계절출판사)도 출간. 현재 모 방송사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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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기쁨을 안고 수장된 사람들, 우키시마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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