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콘서트 광양YMCA가 광양지역 청소년 인권콘서트를 열고 광양지역 청소년아르바이트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박주식
조사는 2019년 5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과 각 학교에서 응답한 설문지 중 유효한 862부를 분석해 사용했다. 862명 중 성별은 남자 372명(43.2%), 여자 490명(56.8%)이었다.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을 묻는 말에 경험자는 194명(22.5%), 무경험자는 668명(77.5%)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 24.5%(120명)이 남학생 19.9%(74명)보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와 관련해 상담을 받아본 경험은 16.7%(144명), 하지 않은 경우는 83.3%(713명)로 나타났고, 남녀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받아본 경험은 144명(16.7%), 교육을 받지 않았던 경우는 718명(83.3%)으로 나타났고, 여학생 18.6%(91명)이 남학생 14.2%(53명)보다 아르바이트와 관련하여 교육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 인권교육의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42.1%, 매우 필요하다 28.4%로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70.5%(598명)로 나타났고, 노동 인권교육의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소년은 7.1%(61명)로 나타나 노동인권교육의 중요성이 확인됐고, 남학생(63.7%)보다 여학생(75.7%)이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하면서 근로계약서 작성했는지를 묻는 말에 모두 작성은 31.4%(61명)로 나타났고 일부 또는 미작성이 68.6%(132명)로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아르바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 32.4% 이 여학생 30.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장소는 음식점이 44.3%(86명)로 가장 높았고, 편의점 20.1%(39명), 카페나 제과점 12.9%(25명), 전단 배포 11.9%(2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모두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시급을 받은 학생은 63.9%(124명), 못 받은 학생은 13.4%(26명)로 조사됐고, 남학생 (17.6%)이 여학생(10.9%)보다 최저시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주말에 한다는 학생은 68%(132명), 평일에 한다는 학생은 12.4%(24명), 주말과 평일 모두 하는 학생은 19.6%(38명)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아르바이트 근무 일수를 묻는 말에는 2~4일 근무한다가 68%(132명), 1일 근무한다 19.6%(35명), 5~7일 근무한다 16.5%(32명)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시간대는 오후 시간이 46.9%(91명)로 가장 높았고, 저녁 6시 이후가 24.2%(47명), 오전 시간 13.4%(26명)로 나타났으며, 밤 10시 이후에도 1.5%의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53.6%(104명), 아니오 30.9%(60명), 받았다 14.9%(29명)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을 못 받은 경우는 남학생(23.0%)보다 여학생(35.8%)이 높게 나타났다.
임금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처를 묻는 말에 취미활동이 34%(66명), 물건구매 22.7%(44명), 저축 14.9%(29명), 생활비 14.4%(28명)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경험했는지 묻는 말에 없다가 80.9%(157명), 있다 19.1%(37명)로 응답했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부당한 경험을 더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한 대우로는 임금체불이 56.8%(21명), 인격모독 35.1%(13명), 계약과 다른 일 27%(10명), 부당해고 10.8%(4명)로 나타났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묻는 말에는 참았다가 54.1%(20명), 그만두었다 16.2%(6명), 항의했다 13.5%(5명), 해결방법을 찾지 않았다 16.2%(6명)로 나타났고, 참았다는 응답이 여학생(62.5%)이 남학생(38.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운 광양YMCA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부당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자의 권리와 책임,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 휴무 등 학생들에게 노동 인권교육이 절실"하며 "아르바이트와 관련해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오후 10시 이후 노동하는 것과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마음 편히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는 일반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조사된 만큼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하는 전문계교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가끔 꼭 쓰고 싶은 일들이 있어 오마이뉴스와 함께 하려 합니다.
공유하기
광양지역 청소년,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 인권교육 절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