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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 송철호 "눈 그친 뒤 입장 표명"

'울산경제자유구역 예비후보 지정' 성과 등 발표... "정부로 부터 세 가지 큰 선물 받아"

등록 2019.12.30 14:28수정 2019.12.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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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경제자유구역' 예비후보에 지정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경제자유구역' 예비후보에 지정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석철
 
송철호 울산시장이 30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로부터 울산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세 가지 큰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그 세 가지로, '울산경제자유구역' 예비후보에 지정된 것, 울산시가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된 것,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선정 등을 들었다.

이어 "이 세가지 큰 성과를 함께 뛴 120만 시민과 자축하며, 이 세가지가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과정에 대해 송 시장은 "산업통상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에 따라 지난해 10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하고, 전문가 토론회 산자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개발계획안을 수정 보완했다"면서 "지난 9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해 끈질긴 지정요청과 논리개발에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 27일 울산시 경제자유구역 예비후보에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따라서 울산 경제자유구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2030년을 기준으로 생산 유발효과 12조4385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9036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7만6712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은 2020년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송 시장은 "이로써 울산의 미래를 여는 7개의 성장다리에 하나를 더한며 오늘부터 8개의 성장다리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시장은 취임 후 울산시 7개 성장다리(BRIDGES)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 산업, 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울산 첫 국립병원, 외곽순환도로와 도시 철도망 등을 지정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일부 기자들이 청와대 지방선거 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는 31일 송병기 울산 부시장이 영장실질 심사를 받는 데 대해 "이유야 어떻든 부시장이 이런 심사를 받는 데 대해 시장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그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또한 "펑펑 내리는 눈이 아직 그치지 않고 내리고 있다"면서 "눈이 좀 그친뒤 눈을 치우는 심정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11일 같은 자리에서 2020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일부 보수언론 등이 제기하는 선거개입 의혹 등을 질문하자 "눈이 펑펑 내릴 때는 쓸 때를 기다려야 한다, 지금 쓸면 거기에 또 눈이 쌓일 뿐이다. 때를 기다리다 시민들에게 속 시원히 말씀 드릴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하명수사 의혹' 질문... 송철호 울산시장은 '성경구절' 답변)
 
#송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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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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